그들이 남긴 오늘 — 6월 29일, 제2연평해전
2026.06.29
제2연평해전은 2002년 6월 29일 서해 연평도 인근 북방한계선 해상에서 일어났습니다. 국가보훈부 나라사랑배움터 자료는 이날 북한 경비정 2척이 북방한계선을 넘어왔고, 연평도 서쪽 해상에서 우리 해군 고속정 참수리 357호에 선제 기습 포격을 가했다고 설명합니다.
교전은 30여 분 이어졌고, 정장 윤영하 소령 등 여섯 장병이 전사했으며 18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국가보훈부 자료에는 고 윤영하 소령, 고 한상국 상사, 고 조천형 상사, 고 황도현 중사, 고 서후원 중사, 고 박동혁 병장이 서해수호 55영웅의 이름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제2연평해전의 희생은 오늘도 서해수호의 날을 통해 함께 기려지고 있습니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으로 희생된 서해수호 55영웅과 참전 장병의 공헌을 기리는 기념일로, 2016년부터 매년 3월 넷째 금요일 정부기념식이 열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전투의 순간만이 아니라, 맡은 자리를 끝까지 지킨 사람들의 책임과 용기입니다. 평화로운 오늘은 누군가의 경계와 헌신 위에 놓여 있음을 잊지 않겠습니다. 서해의 바다를 지킨 여섯 용사의 이름 앞에 깊이 고개 숙입니다.